(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실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종합대응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안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출범했다.
총 30쪽 분량의 안내서는 사업장 자율진단 체크리스트,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10가지 등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이 스스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수준을 판단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참고 사례를 제시하고, 재해 예방을 위해 실천해야 할 핵심 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록에는 현장 실무자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조문별 문서 양식과 사례 37종을 수록했다.
안내서는 경총 홈페이지 내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의 안전보건자료실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종합대응센터는 향후 중소기업 맞춤형 가이드 6종을 추가로 제작하는 등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winki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