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매장에서 즉석으로 구워주는 피자도 24시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007070]은 고피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반기 중 전국의 250여개 GS25 매장에 고피자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고피자는 혼자서 먹기 힘든 피자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1인 피자 브랜드다.
반죽 숙성과 성형 시간을 대폭 줄인 도우를 특허받은 오븐에서 빠르게 구워낸다.
GS리테일과 고피자는 시범 매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좁은 편의점 공간에서도 손쉽게 피자를 구울 수 있도록 미니 오븐과 초저온 급속 동결 상품을 개발해 주문 즉시 5분 만에 피자 1판을 구울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스파게티와 리소토 등 사이드 메뉴도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피자 판매 매장을 1천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 주력 고객층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점포 매출도 올리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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