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삼진제약[005500]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신약 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케이메디허브는 후보 물질 단계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삼진제약이 참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활용 혁신 신약 발굴 사업'의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신약 공동 연구, 기술 지원, 연구 인력 교류 등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삼진제약은 케이메디허브가 추진하는 산·학 연계 신약 개발 지원 사업에도 선정, 신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은 "이번 협약은 추진 중인 신약 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풍부한 연구 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성공적인 협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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