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7일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관련해 297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 전기안전연구원은 2022년 10월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무정전 전원장치 화재 사고를 계기로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무정전 전원장치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해왔다.
이번 국가사업은 대용량 무정전 전원장치의 안전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통해 세계 최초로 RE100(신재생에너지 100% 사용) 평가 시스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안전한 전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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