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중국 제약회사 방한 단체 관광객 유치

입력 2024-04-18 09:28   수정 2024-04-19 11:43

관광공사, 중국 제약회사 방한 단체 관광객 유치
수정제약그룹 4박 5일 일정으로 1천100여명 입국…"올해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27만명 유치"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10대 제약회사 중 하나인 수정제약그룹의 인센티브 단체 방한 관광을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정제약그룹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인센티브 관광을 진행하는 중국 제약회사다.
1차로 지난 15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1천100여명이 입국했고 오는 9월 2차 방한이 예정돼 있다.
관광공사는 올해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객 27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베트남, 중국에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로드쇼를 개최해 한국의 다양한 MICE 지원 제도를 소개하는 등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창욱 관광공사 MICE 실장은 "관광공사가 올해 1분기에 유치 지원한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객은 약 4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6배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일즈를 통해 중대형 단체 수요를 발굴하고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 한국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수정제약그룹을 시작으로 오스템월드 1천600명, 허벌라이프 아태지부 3천명 등 중대형 단체의 방한이 올해 연이어 예정돼 있다.
cha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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