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200130]는 최근 자사 중국 법인 강소콜마가 중국합격평정국가인가위원회(CNAS)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NA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한국인정기구(KOLAS)와 동일한 성격의 중국 국가기관 인증 기구다.
강소콜마는 이화학 분석 6개와 비타민 C, 비타민 B1, 비타민 B2 등 기능 성분 3개 항목을 포함해 총 9개 항목에 대해 CNAS 인증을 획득했다.
CNAS 인증을 받기 위해 강소콜마는 실험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만드는 한편 FSSC22000, ISO9001, ISO14001, ISO45001 등 6건의 외부 인증을 취득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강소콜마의 CNAS 인증 획득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원료와 품질 경쟁력으로 K-건기식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년 7월 중국 장쑤성에 건립한 강소콜마는 연 2천억원 생산능력으로 정제, 캡슐, 액제, 과립 등 전 제형의 건기식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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