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포브스 선정 한국 최고 부자

입력 2024-04-18 20:46   수정 2024-04-18 21:3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포브스 선정 한국 최고 부자
"AI 열풍으로 삼성전자 주가 '껑충'…첫 1위 올라"
김병주-서정진-조정호-정몽구-김범수-홍라희 순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자산가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 회장을 첫번째로 꼽았다. 포브스가 추산한 이 회장의 자산 가치는 115억 달러(약 15조8천억원)다.
이 매체는 "인공지능(AI) 열풍이 삼성 그룹의 핵심이자 매출 기준 세계 최대 메모리칩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주가를 밀어 올리면서 이 회장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97억 달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75억 달러) ▲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62억 달러) ▲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6억 달러) ▲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45억 달러) ▲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44억 달러) ▲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39억 달러) ▲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35억 달러)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34억 달러)가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작년 아시아에서 가장 부진한 지수 중 하나였으나, 2024년에는 AI 투자 열풍과 (한국을) 글로벌 반도체 제조 허브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4천700억 달러(645조원) 규모의 구상에 힘입어 크게 반등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12개월 전 마지막으로 (한국 자산가들의) 재산액을 측정했을 당시보다 코스피는 11% 올랐고, 최상위 자산가 50인의 재산 총액은 작년 1천60억 달러(약 145조6천억원)에서 올해 1천150억 달러(약 158조원)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