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테슬라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8일(현지시간) 장중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에서 이날 오전 9시 45분께(미 동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4.3% 내린 148.70달러를 기록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는 지난해 1월 하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후 낙폭을 조금 줄여 이날 오전 11시 50분에는 전장보다 3.3% 내린 150.28달러에 거래됐다.
주가 하락에 따라 현재 시가총액은 5천억달러 밑으로 떨어져 약 4천786억달러(약 660조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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