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18일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 3천만원을 전달하고 부대 인근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그룹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도 5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사회공익법인으로, 6·25 참전용사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원희 제2신속대응사단장이 동국제강그룹 위문금 3천만원 중 500만원을 떼어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전하자고 제안했고,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500만원을 추가로 쾌척하면서 총 3천500만원을 기부했다고 그룹은 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1984년 제2신속대응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1사 1병영' 운동을 벌이고 있다.
장세욱 부회장은 "올해는 현역 장병과 선배 참전 용사를 함께 위하고 기억하는 자리가 돼 더욱 값지다"며 "국가 안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군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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