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주가가 19일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온 데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까지 고조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3.54% 오른 23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전장 대비 6.4% 오른 24만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인적 분할로 본업인 방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5만8천원으로 29% 올렸다.
장남현 연구원은 "인적 분할을 통해 방산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한 투자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또한 연내 폴란드 천무 추가 계약 및 루마니아 수출 계약 체결이 기대되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한 무기체계 초과 수요 국면이 유지되며 수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과 2026년 영업이익을 각각 11.6%, 12.0%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장중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하면서 수혜 기대감에 방산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점도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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