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 선물하기 플랫폼 '신백선물관'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행사에서는 명품과 화장품, 패션, 가전 등 상황별 선물을 제안한다.
미국 브랜드 코치는 인기 상품을 20% 할인하고 여성복 라인과 케네스레이디는 이월 상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내놓는다.
남성 브랜드 '휴고 보스'에서는 골프 아이템을 구매하면 더플백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1회 이상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탬버린즈 에그 퍼퓸을 선물로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4월 SSG닷컴(쓱닷컴)의 선물하기 서비스 가운데 백화점 상품만 따로 모아 '신백선물관' 코너를 열었다.
백화점 바이어들이 엄선한 상품을 소개해 월평균 주문 건수는 21%가 늘었고 평균 주문 금액도 31%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0만원 이상 선물 주문 건수도 51% 증가해 온라인 선물하기 코너도 고급화를 이끌고 있다.
타사 선물하기 플랫폼에서 기프티콘이나 비타민 등이 구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과 달리 신백선물관의 인기 상품 1∼10위는 모두 럭셔리 화장품이 차지했다.
한혜림 신세계백화점 디지털전략 담당은 "앞으로도 선물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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