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올해 정부 지원을 받아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일하는 박사후연구원의 채용 규모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줄어들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이공계 박사후연구원에게 정부출연연구기관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출연연 맞춤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90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103억8천만원보다 13억2천만원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지원 인원도 165명 내외에서 140명 내외로 줄었다.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소속 출연연에서 인건비 6천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받는다.
모집에 관한 사항은 NST 홈페이지와 출연연 온라인 채용 포털에서 보면 된다. 채용은 출연연별 모집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NST는 이외에도 박사후연구원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학습공동체(YS-CoP) 등을 지원하고, 올해는 글로벌 연구네트워킹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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