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감성코퍼레이션[036620]은 2024∼2026년 3개년 동안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당기순이익 50% 이상의 재원으로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배당 등을 펼치겠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주주환원 정책의 일관성과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서 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소각 및 분기 배당 신설 등의 정관 변경을 했고 지난 2일 자사주를 취득 후 소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연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규모는 코스닥 시장에서 보기 드문 사례"라며 "50% 이상은 작년 기준으로 연간 약 120억원 이상으로,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주주에게 환원하는 규모는 매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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