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한진[002320] 자회사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다음 달부터 SM상선의 북미노선 2개에 대해 항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CPX(CHINA PACIFIC EXPRESS) 노선 서비스에는 6천5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선박 6척, PNS(PACIFIC NORTHWEST SERVICE) 노선에는 4천300TEU급 선박 6척이 각각 투입된다.
두 노선 모두 SM상선 선박으로만 운영되는 단독노선이다.
한진은 부산과 인천, 평택, 베트남 등 국내외 4개 터미널과 7개 내륙기지 등을 통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만TEU급 이상의 초대형 선박과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매출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동북아 허브 항만인 부산 신항 컨테이너 입구에 위치해 선박 입출항이 용이하고 국내 주요 산업단지와의 연결성도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컨테이너터미널과 내륙 거점을 연계한 통합솔루션으로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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