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범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하면서 한국·대만에 대해서는 '중립'으로 하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전했다.
수닐 티루말라이 등 UBS 전략가들은 테크 분야에 대한 낙관론이 한국·대만 관련 주식의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홍콩 주식에 대해서는 부동산 경기 둔화와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 대형주 주가는 실적과 펀더멘털(기초여건) 면에서 양호한 만큼, 주가 부진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상의 문제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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