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23일 국고채 금리가 전날 미국 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48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625%로 2.5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9bp, 2.6bp 하락해 연 3.556%, 연 3.502%에 마감했다.
반면 장기물은 소폭 상승했다.
20년물은 연 3.554%로 1.0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5bp, 1.2bp 올라 연 3.448%, 연 3.417%를 기록했다.
이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채권 시장이 혼조세를 보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4.971%, 4.609%로 전일 대비 각각 1.5bp, 1.2bp 하락했다.
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4.713%로 0.2bp 상승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의 3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지는 않으면서 금리는 혼조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3.464 │ 3.473 │ -0.9 │
├─────────┼─────────┼────────┼────────┤
│ 국고채권(2년) │ 3.502 │ 3.528 │ -2.6 │
├─────────┼─────────┼────────┼────────┤
│ 국고채권(3년) │ 3.489 │ 3.512 │ -2.3 │
├─────────┼─────────┼────────┼────────┤
│ 국고채권(5년) │ 3.556 │ 3.585 │ -2.9 │
├─────────┼─────────┼────────┼────────┤
│ 국고채권(10년) │ 3.625 │ 3.650 │ -2.5 │
├─────────┼─────────┼────────┼────────┤
│ 국고채권(20년) │ 3.554 │ 3.544 │ +1.0 │
├─────────┼─────────┼────────┼────────┤
│ 국고채권(30년) │ 3.448 │ 3.433 │ +1.5 │
├─────────┼─────────┼────────┼────────┤
│ 국고채권(50년) │ 3.417 │ 3.405 │ +1.2 │
├─────────┼─────────┼────────┼────────┤
│ 통안증권(2년) │ 3.499 │ 3.522 │ -2.3 │
├─────────┼─────────┼────────┼────────┤
│회사채(무보증3년) │ 3.992 │ 4.019 │ -2.7 │
│ AA-│ │││
├─────────┼─────────┼────────┼────────┤
│CD 91일물 │ 3.560 │ 3.560 │ 0.0 │
└─────────┴─────────┴────────┴────────┘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