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내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가 지난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연내 기업공개(IPO·상장)를 추진한다.
와디즈는 구동현 전 KDB캐피탈 사장과 명지대 김재구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와디즈는 "지난해 광고 사업의 성장과 이용 거래처의 확대를 통해 매출액의 질적 개선을 이루고, 마케팅 비용을 70% 이상 절감하면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여 수익성 개선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와디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73억원으로 같은 기간 48% 감소했다.
또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 이후 올해 2분기(4∼6월)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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