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메리츠증권의 '미국 채권형 상장지수증권(ETN)' 6종목을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상장되는 상품은 '메리츠 미국채10년' '메리츠3X레버리지 미국채10년' '메리츠인버스3X 미국채10년' '메리츠 미국채30년' '메리츠 3X레버리지 미국채30년' '메리츠 인버스3X 미국채30년'으로 각각 10년 만기·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을 양방향으로 추종한다.
거래소는 "금리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미국 정부가 발행한 10년·30년 만기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 상장을 통해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다양한 투자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며 상장 배경을 설명했다.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으로, 투자 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환노출 상품은 미국 달러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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