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국토교통부는 25일 오후 2시 대전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과 사업 구조, 사업 추진 시 고려사항 등을 소개하고 담당자와 의견을 교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다뤄질 통합개발 사업 대상은 고속·일반철도 가운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따라 고시된 노선이다.
종합계획은 대상 노선과 개발 범위가 담긴 법정계획으로,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가 수립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이 자리에서 재원 조달, 사업성 확보 등에 관한 설명도 듣는다.
국토부는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자체가 원활히 사업을 제안할 수 있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자체 의견을 반영해 5월 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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