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중구 11번가 본사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촉진을 주제로 제4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의 현장 소통 정책이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민간기업·소상공인·정부의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한 정부와 플랫폼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중기부는 그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정책 성과를 점검한 뒤 소상공인 누구나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협업하는 모델 구축이라는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플랫폼 기업의 소상공인 협업·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11번가는 앞으로 정부와 협업해 국내 온라인 판로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까지 소상공인이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오 장관은 "그동안 정부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보급과 확산에 주력해 왔으나 이제는 축적된 성과와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디지털 전환이 실제 소상공인 성장과 경영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민간과 함께 고도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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