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자이쥔 중국 정부 중동문제특사가 2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중동 문제 관련 외무차관 및 특사 협의 참석을 계기로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과 만났다고 중국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자이 특사는 이 자리에서 "중동 문제에 대한 중·러의 입장 조율은 양국 새 시대 포괄적·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보그다노프 차관도 "러시아와 중국이 오랫동안 양호한 조율을 유지해온 것은 새 시대 포괄적·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높은 수준을 구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다른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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