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엔에스바이오는 25일 항체 신약 개발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와 신규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DC는 항체(antibody)와 약물(drug·payload)이 링커(linker)라는 연결물질로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항암제다.
협약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ADC에 최적화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하고 유엔에스바이오는 ADC 개발과 허가 과정을 담당한다.
유엔에스바이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합작으로 설립한 항암제 신약 연구소 기업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자 유엔에스바이오 대표인 강원호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각 사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혁신적인 항암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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