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2021년부터 운영해온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협의회'를 재정비,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로 격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독자적인 ESG 경영체계 내재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ESG 관련 신사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 친환경 기반 마련 ▲ 사회적 책임 강화 ▲ 청렴문화 확립을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과 녹색금융 확대, 실질적 사회공헌 활동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IBK투자증권은 2021년 탄소금융부를 설치해 녹색금융 사업을 준비했다. 지난해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후에는 더욱 적극적인 사업 발굴로 베트남 컨터시의 왕겨 바이오매스 발전 및 소재화 사업에 참여해 탄소배출권 100만톤(t) 확보 계약을 성사했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기부금 증액과 봉사활동 건수 확대를 통해 모든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정학 대표는 "이번 ESG 위원회 신설을 계기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ESG 경영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IBK투자증권만의 ESG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을 기조로 삼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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