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한국과 대만 관광협회가 올해 상호 방문 여행객이 300만명에 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손을 맞잡았다.
26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관광협회(TVA)는 전날 서남부 자이현에서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함께 관광 활성화 회의를 열었다.
예쥐란 TVA 회장은 회의에서 지난해 대만과 한국을 상호 방문한 여행객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70% 수준인 169만9천여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월 대만을 방문한 한국 여행객이 11만3천192명으로 대만 방문객 외국인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을 방문한 대만 여행객도 9만2천806명에 달한다고 했다.
예 회장은 한국과 대만이 항공편으로 3시간 이내 거리라면서 올해 상호 방문객이 300만명이 넘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창희 KATA 회장도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대만 지방 도시 방문을 활용한 마케팅이 양측 교류를 촉진하는 핵심 전략이라면서 상호 방문 300만명 목표를 빨리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ATA는 1천300여개 여행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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