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데이터 기반 홈쇼핑 업체 SK스토아는 고객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고자 TV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이 데이터 홈쇼핑의 장점인 양방향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하고 구매까지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최적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구현했다.
우선 TV앱 메뉴 구조를 간소화했다. 상품 검색, 타임 특가, 편성표 등 고객이 주로 활용하는 기능을 화면 왼쪽에 아이콘 형태로 전진 배치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방송 시청 중에도 편리하게 리모컨으로 원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UI도 직관적으로 바꿨다. 화면 왼쪽 상품 설명 부분을 리모컨으로 클릭하면 더 상세한 상품 정보를 볼 수 있고 구매까지 가능하다.
화면 아래쪽 메뉴바에서는 실시간 판매 정보는 물론 상품 옵션별 재고 현황, 누적 주문량, 다음 방송 예고 등 다양한 정보를 생동감 있게 보여줘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SK스토아는 소개했다.
타사와의 차별화 포인트인 비디오 클라우드 스트리밍(VCS) 기술이 적용된 데이터 매장도 '매장보기' 아이콘을 통해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박정인 SK스토아 대표는 "데이터 홈쇼핑 채널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TV 앱 개편을 선제적으로 단행했다"며 "데이터 플레이를 통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더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AI(인공지능) 커머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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