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두산로보틱스[454910]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하고, 토스 출신의 김민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컨설팅 기업을 거쳐 2018년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 합류해 보험사업과 제품을 총괄했고, 2020년 전자지급결제대행업 토스페이먼츠 출범과 함께 대표를 지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김 부사장이 전통적 산업 분야에 스타트업 문화의 장점을 녹여 두산로보틱스 제품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CSO 신설에 더해 관련 조직을 만들어 어드밴스드 SW(소프트웨어) 혁신연구소와 마케팅 및 전략·신사업팀을 산하에 두게 했다. 이 조직은 협동 로봇 전략 개발과 신성장 엔진 발굴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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