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의 블록체인 계열사 '메타보라 싱가폴'은 보라(BORA) 블록체인 메인넷을 'BORA 3.0'으로 업데이트하기로 하고 백서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BORA 3.0은 기존에 tBORA와 bGAS로 이원화된 토큰 구조를 BORA 메인넷 토큰으로 통합·전환하고, 가스(gas·블록체인 거래에 따른 수수료) 비용으로 지급받은 BORA의 일정 비율을 소각하는 '다이나믹 토큰 소각 모델'을 적용하기로 했다.
메타보라 싱가폴은 글로벌 대형 지식재산(IP) 기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라이브 중계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버디스쿼드 2024' 등 다수의 라인업을 세계 시장에 출시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임영준 메타보라 싱가폴 최고사업책임자(CBO)는 "2024년에는 BORA 3.0과 더불어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의 온보딩을 통해 BORA 생태계를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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