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QV 선진국 1등주 ETN' 등 총 4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30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QV 선진국 1등주 ETN'은 미국·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덴마크 상장사들 중 시가총액 1위 기업들에 동일가중방식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원/달러 환율 변동이 투자성과에 영향을 주는 환노출 구조로 설계됐다.
'QV 선진국 1등주 ETN'의 월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QV 월간 레버리지 선진국 1등주 ETN'도 같은 날 상장한다.
또 다른 신규상장 종목 'QV 월간 레버리지 코스피 200 선물 ETN'과 'QV 월간 레버리지 코스닥 150 선물 ETN'은 일간 레버리지 지수에서 발생하는 '음의 복리효과'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향후 국내 증시가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부분의 레버리지 지수들은 일간 수익률의 레버리지 지수인 반면, 월간 레버리지 지수는 월간 수익률의 레버리지 지수로 기존의 상품과는 차별성을 지닌다"며 "특히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장에서는 기존의 일간 레버리지 지수 대비 월간 레버리지 지수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월간 레버리지 유형의 신규 ETN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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