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망치 56.8% 하회…"면세점 영업이익 77% 급감"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코스피 상장사 호텔신라[00877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81억원을 57% 하회했다.
매출은 9천80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순손실은 16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면세점(TR)의 영업이익이 급감하며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면세점 1분기 매출이 8천30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59억원을 기록해 77% 급감했다.
호텔·레저부문의 매출은 작년보다 5% 늘어난 1천501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62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4.6%에서 1.2%로 3.4% 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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