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 기업 하이젠알앤엠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젠알앤엠은 1963년 LG전자[066570] 모터사업부로 출범해 현재까지 약 60년 동안 축적한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동작하는 데에 필요한 핵심인 다리, 팔 등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부품이다.
하이젠알앤엠은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등에 쓰이는 서보모터, 감속기 등 액추에이터 구성 부품과 함께 액추에이터 구동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 대표 로봇 회사와 기술개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책과제 39건을 수행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하이젠알앤엠은 올해부터 로봇용 구동모터 및 액추에이터 본격 양산, 본사 공장 증설을 통한 추가 설비(CAPA) 확보, 다양한 산업에 액추에이터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모 주식 수는 340만 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주당 4천500∼5천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53억∼187억원이다.
수요 예측은 6월 7∼13일, 일반 청약은 6월 18∼19일이며, 상장은 6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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