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홈쇼핑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 본사가 있는 서울 영등포지역 홀몸 어르신 70명을 초청해 장수 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온 행사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 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올해는 대상 인원을 기존 5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들에게 헤어·메이크업과 촬영 의상 등을 지원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사진을 촬영했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부터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활동인 '희망수라간'도 진행하고 있다.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을, 여름에는 보양식을, 겨울에는 김장 김치 등을 각각 지원한다. 현재까지 전달한 반찬은 총 6만3천여개다.
지난 1월에는 설날을 앞두고 소외계층 200가구에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모둠전과 떡국 재료, 과일이 포함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어르신의 가장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소외이웃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나눔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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