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회사 기록 넘어…9일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서 공개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1일 국내 드론 기업이 세계 최대 규모로 군집 비행 기네스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군집 비행에 나선 드론 대수는 총 5천293대로, 종전 세계 기록은 2021년 중국 회사가 드론 군집 비행에 동원했던 5천164대였다.
기네스 기록을 세운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업체인 유비파이는 그간 군집 비행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고도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미국에 드론 기체를 수출하는 등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유비파이는 이번에 세계 기록을 쓴 드론 군집 비행을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개막 당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드론박람회는 오는 9∼11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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