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방문…사무환경·정주여건 확인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내정자와 함께 경상남도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방문해 개청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내정자도 동행했으며 김명주 경남도청 경제부지사와 박동식 사천시장 등 지역 관계자들도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우주항공청 직원들이 근무하게 될 임시청사 건물을 둘러보고 개청 준비현황과 임시청사 사무환경 조성 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또 경남도청 및 사천시청 관계자들에게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비해 정주 여건과 지원 시책 등 지역에서 추진 중인 내용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장관은 "우주항공청 개청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인 개청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27일 개청 예정으로, 정부는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 이후 3월 우주항공청 특별법 시행령과 직제를 공포했으며 현재 산학연 우수인재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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