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기능 업그레이드해 사전판매 개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품절 대란템'인 LG전자[066570]의 무선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가 더 편리해진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부터 국내 홈페이지(LGE.COM)를 통해 편의성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LG 스탠바이미'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업그레이드된 스탠바이미는 전용 리모컨의 부피와 무게를 기존 대비 각각 52%, 25% 줄였고, 리모컨에 자석을 적용해 스탠바이미 스크린 후면에 부착해 수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상·음향 전문기업 돌비의 영상기술 돌비비전과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해 다양한 콘텐츠를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는 지난 2021년 출시 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LG 스탠바이미는 약 6만대로,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월 평균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출시된 지 3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 주요 국가는 물론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판매 중이다.
LG 스탠바이미는 TV와 태블릿 PC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 폼팩터로, 집 안 곳곳에 옮겨가며 홈트레이닝,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청, 온라인 수업 등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 개발 당시 사용자가 누워 시청할 때도 화면을 한눈에 확인하고 편안한 터치 조작이 가능하도록 화면 크기로 27형을 최종 낙점하는 등 Z세대 고객의 시청 행태를 파악하고 고객의 의견을 수차례 반영했다.
이 같은 노력에 올해 초 출시된 스탠바이미 전용 스피커는 스탠바이미와 동시에 소리를 출력해 보다 풍성한 음향을 제공하는 동시에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갖춰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해 선보인 LG 스탠바이미 고는 여행 가방을 닮은 케이스 안에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내장 배터리 등을 모두 탑재해 이동이 간편한 제품으로, 공원과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기는 콘셉트가 고객의 관심을 받으며 출시 직후 잇따라 '완판'됐다.
LG전자 관계자는 "Z세대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한 혁신 제품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수요를 만들며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와 니즈(요구)에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헀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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