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산업 부진으로 자회사 실적 감소…2분기 성수기 실적 회복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001430]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72억원을 24% 상회했다.
매출은 9천53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5% 감소했다. 순이익은 161억원으로 71.7% 줄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자동차, 건설 등 주요 철강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자회사인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의 실적이 감소하며 작년 1분기보다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작년 4분기부터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2분기 성수기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을 추진하면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과 탄력적 생산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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