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동서식품은 2일 대전 봉산초에서 '꿈의 도서관' 행사를 열고, 도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학년별 수준에 맞춘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했다. 또 쾌적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손되거나 오래된 서가를 교체했고, 서가를 추가로 설치했다.
동서식품은 올해 대전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봉산초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학교는 도서관 이용률이 매우 높지만, 도서와 서가가 부족하고 시설이 노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꿈의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동서식품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7년 시작됐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학생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초등학교 도서 지원을 포함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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