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중형 가스운반선(MGC)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3천899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중형 가스운반선 4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7년 11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94척(해양설비 1기 포함), 106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 달러의 78.5%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2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36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3척, 자동차 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설비 1기, 특수선 4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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