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 1일부터 국제선 전 노선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제작한 이 콘텐츠는 대표팀이 출전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경기 등 주요 장면을 모은 '경기 하이라이트'와 생생한 직캠 영상을 담은 '인사이드캠'(숏폼 포함) 등으로 구성됐다.
국가대표 소집 장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이뤄진 선수들의 인터뷰를 담은 '강제소집' 콘텐츠도 있다.
이들 영상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메인 메뉴에서 '단편물'을 선택한 뒤 '축구(KFA)' 메뉴에서 볼 수 있다. 국내선에서는 추후 상영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대표팀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대표팀의 해외 원정경기 지원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2022년에는 A350과 A321 항공기 동체에 대표팀 선수들의 이미지를 래핑한 특별기를 운영해 카타르 월드컵 선전을 기원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하는 수많은 외국 승객에게도 대한민국 축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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