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7일 비에이치[090460]가 올해 신사업의 점진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4% 올렸다.
김광수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7% 늘어난 1조8천억원, 영업이익은 38.1% 증가한 1천171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북미 고객사향 IT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실적의 경우 추정치에 미반영했지만, 출하 시점은 2024년 7월 초로 파악한다"며 "매출액 규모는 2024년 500억원 이하, 2025년에는 1천200억원 이상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북미 고객의 IT OLED 탑재는 2024년 태블릿 2개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태블릿, 노트북 전 모델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4년 (자회사인) BH EVS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IT OLED, Auto OLED, BMS(배터리관리시스템)와 같은 신사업의 점진적인 성과 창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만7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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