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멤버십 적립·사용 급증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원)이 최근 롯데호텔과의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개시하며 제휴처가 50여 곳으로 늘었다고 7일 밝혔다.
회원 3천만 명을 보유한 CJ ONE이 제휴처를 늘리고 혜택을 강화하면서 멤버십 활용도 증가했다.
지난 3월 CJ ONE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한 총 수치는 2천700만 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700만 건 급증했다. 이는 회원들이 CJ ONE 제휴 브랜드를 하루에 평균 약 90만 번 이상 이용했다는 의미다.
CJ올리브네트웍스 CJ그룹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높은 대중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 데다 대외 제휴처 확보를 통해 모빌리티, 여행, 생활·편의, 교육 분야 등 회원 혜택 카테고리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공유 자전거 '에브리바이크', 외국어 말하기 평가 'OPIc' 등에서 멤버십 활용이 많았다.
CJ ONE은 회원 중 약 72%를 차지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위해 제휴 브랜드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규 서비스도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재영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마케팅 담당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회원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CJ ONE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휴처를 확대해 회원 록인(Lock-in) 전략을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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