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립종자원은 과수 무병화인증기관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제주대 산학협력단 등 네 곳을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증기관 지정은 지난해 12월 무병화 인증제도 시행에 다른 것으로, 무병화 인증제도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종자원을 설명했다.
앞으로 5년간 각 인증기관은 묘목 생산업체가 과수 묘목을 병해 없이 생산했음을 심사하고, 기준을 충족하면 '무병화 인증서'를 발급해준다. 감귤 묘목의 무병화 인증은 제주대 산학협력단에서 전담하고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등 5대 과수 묘목에 대해서는 나머지 세 개 기관에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