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금호건설[002990]은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20여년 만에 선보이는 새 브랜드다. 기존에 사용해 오던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과 주상복합 브랜드 '리첸시아'를 대신해 통합 주거 브랜드로 사용된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아테라의 첫 글자인 A를 상징하기도 하는 새로운 심볼 마크에는 예술과 기술을 접목해 선진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완석 사장은 "아름다운 조화, 관계를 채우는 여유, 내일에 대한 확신이 신규 브랜드를 통해 금호건설이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새 브랜드는 6월 분양을 앞둔 '고양 장항 아테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최초로 적용되며, 이후 '춘천 만천리 2차' 등 분양이 예정된 단지에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금호타운, 금호베스트빌, 어울림과 리첸시아 등의 브랜드를 통해 지금까지 전국에 약 13만7천여가구(아파트 13만1천가구, 주상복합 6천가구)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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