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전민 中기후특사 오늘 방미길…포데스타 美특사와 회담

입력 2024-05-07 11:54  

류전민 中기후특사 오늘 방미길…포데스타 美특사와 회담
"미중 기후 합의 관련 심도있는 의견 교환…협력 촉진도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류전민 기후변화사무 특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7∼16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생태환경부가 밝혔다.
류 특사는 방미 기간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기후 특사와 회담할 예정이다.
두 특사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미국과 중국이 환경 문제로 머리를 맞대는 것은 지난해 말 두바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이후 약 5달 만이다.
류 특사는 건강상 이유로 사임한 셰전화 전 특사 후임으로 지난 1월 임명됐고, 포데스타 특사 역시 존 케리 전 특사가 사임 의사를 나타냄에 따라 비슷한 시기 임명됐다.
케리 전 특사와 셰 전 특사는 COP28과 샌프란시스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작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랜드 회담 후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서니랜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중국 생태환경부는 "류 특사와 포데스타 특사가 서니랜드 공동성명 합의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태환경부는 "두 사람은 또한 실질적 결과를 얻기 위해 중·미 기후 협력 촉진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nfou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