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디스플레이 업체 토비스[051360]와 관련해 주력 사업인 카지노 모니터 분야가 성장하며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8일 전망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토비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0.3%가 증가했다.
심의섭 연구원은 "카지노 모니터 매출이 비수기에도 전 분기보다 증가해 성장세가 탄탄하다. 다양한 국가의 카지노 투자 확대로 수혜가 지속되고 있어 실적에 중장기 호황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도 매출이 성장해 흑자로 전환했고 수주 차종이 누적되며 하반기 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해당 회사의 올해 전망 주가수익비율(PER)이 8.6배로,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된 종목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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