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롯데렌탈[089860]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3%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천569억원으로 8.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62억원으로 59.5% 감소했다.
롯데렌탈은 "1분기 실적 부진은 지난해 6월 새로운 중장기 성장전략 발표 후 렌털 본업 이익의 극대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영업이익은 차세대 시스템 개발 및 정보기술(IT) 투자 비용, 중고차 렌털 상품화 비용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선투자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분기부터 본업 경쟁력 강화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매출의 57%를 차지하는 장기렌터카에서 계약, 순증, 리텐션 지표가 반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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