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약 5년 만에 중형 세단 '부분변경 모델 3'를 한국에 출시했습니다.
지난달 출시된 새 모델은 프로젝트명 '하이랜드'로 알려져 있는데요, 후륜구동(RWD)과 사륜구동(AWD) 롱레인지의 2가지 트림으로 나왔습니다.
가격은 기존보다 40만~240만원가량 더 낮아져 국산 전기차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오스카'에서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후륜구동(RWD)입니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382㎞로 다소 짧은 점이 아쉽지만 정부의 무공해차 보조금(226만원)을 받으면 4천9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모델 3 하이랜드는 기존에 운전대나 계기판에 있던 각종 조작 레버나 버튼을 모두 운전대나 디스플레이 안으로 집어넣으며 디자인과 편의성 측면에서도 많은 변신을 꾀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주목할 만한 변화 덕분인지 모델 3 하이랜드는 4월 기준 수입차 차종별 판매량에서 벤츠 E클래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오스카'에서는 전작과 비교를 위해 구형 모델 3 차주를 초빙해 솔직한 의견을 들어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오예진
편집: 백지현
촬영: 이동욱
영상: 연합뉴스TV·테슬라·기아·현대자동차 유튜브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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