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영랑호리조트가 9개월간 재단장 작업을 통해 속초를 대표하는 휴양 리조트로 탈바꿈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작년 5월 영업양수도 계약을 통해 영랑호리조트 운영권을 확보한 뒤 로비부터 객실·골프장·식음시설 등에 걸쳐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영랑호리조트 리뉴얼은 2013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영랑호리조트는 다크우드 톤으로 재단장됐으며 키즈 객실 12개도 새로 선보인다.
20층 루프탑에 입점한 스타벅스는 호수와 바다·산을 한눈에 바라보며 특별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리조트 곳곳에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아늑한 조명등 시설을 설치해 '작은 미술관'이 연상되도록 단장했다.
지하 1층에는 스크린 골프장과 게임존이 마련됐고, 골프장 영랑호CC는 코스 내 동선과 클럽하우스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로봇 캐디도 도입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 관계자는 "영랑호리조트가 천혜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차별화된 휴식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리조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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