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홈쇼핑은 가정의 달을 맞아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캐릭터 로티·로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티켓을 판매하는 등 롯데그룹 계열사 협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2일 오후 9시35분부터 TV홈쇼핑 생방송에서 '롯데호텔 제주&리조트 숙박 패키지'를 판매한다.
롯데호텔 제주와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 롯데시티호텔 제주 숙박권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렌터카 최대 90%, 롯데 스카이힐CC 최대 50% 할인권을 각각 제공한다.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 구매 고객에게는 제주 최대 규모의 사계절 온수풀 '해온' 무료 이용, 식음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 관람권과 어드벤처 및 아쿠아리움 이용권을 패키지로 구성해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리빙 부문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호텔·월드 등 관광 계열사와 손잡고 숙박권과 뮤지컬 관람권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사 유통 채널을 통해 계열사 인기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이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현장 라이브 커머스 진행, 롯데자이언츠 굿즈와 롯데호텔 김치 판매 등 계열사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 숙박권의 경우 두 차례 방송에서 4천건의 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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