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12월 6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화물터미널 22곳에서 화물차 디지털 운행기록장치(DTG) 무상점검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화물차를 비롯해 DTG가 장착된 사업용 차량은 DTG의 전원 불량이나 고정 상태 불량 등에 대한 무상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DTG 배선 불량과 기기고장, 기타 부품 교체가 필요한 작업은 부품 구매 비용을 내야 한다.
공단은 향후 무상점검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운전자들을 위한 전국 출장 무상점검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내달 3∼28일 화물차량 운전자 대상 '안전운전 실천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가 무상점검센터에 3개월간의 운행기록데이터를 제출한 후 이벤트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위험 운전 횟수가 가장 적은 15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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