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해외주식의 계좌 수가 지난해 말 대비 45%, 자산은 11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미국 주식 매매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외주식 투자자 편의성을 대폭 확대한 결과라고 하이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매매 편의성 강화를 위해 글로벌 바로매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는 주식 매매에 필요한 증거금을 원화와 달러로 통합 사용하도록 해 국내 및 미국 주식 매도 시 결제와 상관 없이 바로 다른 국가의 주식 매매에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미국 주식 매매 시 필요한 환전 절차도 자동화해준다.
미국 주식 전문 리서치 하우스인 바바리안리서치와 제휴한 미국 리서치 서비스를 통해 관련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장 종료 후에는 카카오톡 푸시 메시지를 활용해 마감 시황 자료도 제공한다.
시차 제한 극복을 위한 주간 거래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주식 관련 인프라와 콘텐츠 고도화를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콘텐츠 차별화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고 사업 규모를 키워 영업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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